여행

[스크랩] 눈보라속 축령산 산행

알암브라 2009. 12. 29. 11:36

일시 : 2009. 12.27 일요일

위치 : 경기도 남양주시와 가평군 경계에 위치함.

산행코스 : 제1주차장~ 수리바위~남이바위~축령산(886m)~절고개~서리산(832m)~철쭉동산~화채봉삼거리~

산림휴양관~제1주차장

산행시간 : 8.7km, 4시간 30분 정도(중간휴식 포함)

날씨 : 축령산 정상..화창.. 이후 서리산 가는 산행길 내내 눈보라 몰아침.

 

 


자연휴양림 앞에서 산행 시작합니다.


그냥 평범해 보이죠..? 그리 험한 코스는 없습니다.


눈이 조금 쌓여 있습니다.


수리바위에 있는 소나무입니다.

축령산은 골이 깊고 산새가 험해 다양한 야생동물들이 서식하였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독수리가 많았다고 하는데요, 멀리서 바라보면 독수리의 두상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날이 워낙 추운 관계로 카메라가 말을 듣지 않아

남이바위는 제대로 담지를 못했습니다.



축령산 정상에서 바라본 전망입니다.


이성계가 산신제를 지냈다는 축령산(祝靈山) 정상입니다.


축령산에서 서리산으로 향하는 동안 산꾼들 발자국은 하나도 없었어요.

토끼 다람쥐 청설모 고라니 꿩 등 산짐승들의 발자국만이 산행길을 안내해 주더군요.


뽀드득 뽀드득.. ♬ .. 소리가 참으로 맑고 상큼했습니다.. ㅎ



서리산 정상에 도착했을 때는 눈이 정말 많이도 내렸습니다.

이것도 핸펀으로 겨우 담아온 사진입니다.


봄에 가면 참 좋겠더라구요.

매년 5월 중순경 경기도 남양주시 축령산과 서리산 일대 1.3ha의 면적에서

우리나라 지도 모양을 이루며 만개한다고 합니다. 봄에 한번 더 가려구요.

연인산의 철쭉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규모가 크고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산행하는 내내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20도는 족히 되는 것 같았습니다.

얼마나 추운지.. 얼굴이 얼어버렸으니까요..

그래도 겨울산행 제대로 한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눈이 쌓인 도로엔 바퀴가 헛돌고..

제설작업이 하나도 안되어 서울까지 5시간 넘게 걸렸나봐요..

출처 : 눈보라속 축령산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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