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스크랩] [파란연필] 雪國, 홋카이도(Hokkaido)로 떠나다 !! - 오타루 ①

알암브라 2009. 3. 10. 10:21

넷째날....  러브레터, 그리고 운하와 낭만의 도시 오타루...

 

 

넷째날... 벌써 이번 여행의 반이 훌쩍 지나가버렸다.. 내일이면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야 한다..

아~~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가버리다니... 가는 시간을 붙잡고 싶을 정도로 너~무 아쉽다...

 

그래도 어쩌랴.. 가는 시간은 가는거고.. 남은 시간 동안 더 즐기면 되는것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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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

 

하코다테처럼 바닷가를 낀 도시라 일찌기 개항을 하여 홋카이도 내에서 최고의 금융중심지로

발달한 도시이며 수공예 및 유리공예 등 각종 아기자기한 공예품을 만드는 공방들이 많아

 

그 유명한 오르골당이라든지 미술관들이 많이 있고 현재는 운하와 더불어 홋카이도의 최고관광지로

손꼽히는 지역으로 꼭 한번씩은 들려야 하는 곳으로 되어있다.

 

오타루라는 지명은 처음 들어보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그 거리의 풍경이라든지 모습들은 영화나 TV에서 다들 한번씩은 스쳐 지나갔을거다..

 

일본에서..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꽤 흥행을 한 이와이 ??지 감독의 '러브레터' 촬영지가

가까이 있는 곳이고 국내 유명가수들의 뮤직비디오도 심심찮게 촬영된 곳이 바로 이 오타루 지역인데..

 

조성모의 가시나무, 이수영의 그리고 사랑해, 꽃, 김범수의 Memory... 등등

국내 뮤직비디오의 눈내리는 겨울풍경은 거의 이 오타루에서 찍은거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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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는 삿포로랑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이날만큼은 호텔에서 주는 조식을 먹고 나름대로

여유있게 아침을 준비할수가 있었는데 김밥.... 나름대로 맛있었음.. ㅎㅎㅎ

 

느즈막이 아침(삼각김밥 2개)을 먹고 넷째날 일정을 위해 다시 호텔을 나선다...

 

 

호텔에서 삿포로 역으로 가는길에 항상 만났던 작은 우체통..... 낼이면 너도 마지막이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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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오타루 구간은 빨리 도착하는 쾌속열차와 각역마다 정차하는 보통열차가 다니는데 가는길에

'러브레터'의 촬영지인 '제니바코'에 들르기 위해서는 보통열차를 타고가야 했다...

 

제니바코는 삿포로에서 오타루 방향으로 3정거장 못간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후지이 이츠키(여자)의 집이 바로 제니바코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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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바코 역에 도착.. (삿포로에서 타고왔던 열차.. 저 눈 붙이고 온거 봐라..ㅎㅎ)

 

삿포로-오타루 구간은 통근하는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제니바코까지 서서 갔는데

갑자기 눈이 엄청나게 쏟아지기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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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바코 역 풍경.. 눈 오는게 장난이 아님..

 

이때껏 셋째날까지는 그럭저럭 날씨가 좋아 사진찍기도 참 좋았었는데 이날만큼은 힘들었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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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츠키 집으로 가는길에 만난 건널목...

 

이츠키 집은 제니바코 역에서 15분쯤 걸어가야 나오는데 역에서 조금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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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잠시 소강상태... 였지만 저 차를 보라... 눈에 완전 파묻힌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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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올겨울에 볼 눈을 여기서 다보는거 같다.. 여기는 옆에 쌓인 눈이 내키보다 높은데...

그나마 제설작업을 신속히 해서 사람다니는 인도는 다닐만 하다...

 

사실 저렇게 높이 쌓인 눈 때문에 옆에 차도도 안보이고 가게들 간판이 보이지 않아

나중에 이츠키 집으로 찾아가는데 상당히 애를 먹은 기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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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파묻힌 우체통... 일본의 우체통은 참 정겨운 모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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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바코는 그렇게 큰 마을이 아닌것 같은데 저렇게 눈에 덮여 있으니..

진짜 동화속에 나오는 마을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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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츠키 집에 도착.... 영화속에서만 보아오던 곳을 저렇게 직접 보니 느낌이 참 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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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문을 통해 '이츠키상~ 편지 왔어요' 하면 바로 뛰쳐나올것 같지 않은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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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도 무슨 문화재로 지정이 되어 보호받고 있는것 같은데... 영화에 나왔던 집이라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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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저렇게 오는데 자기집 앞은 꼭 눈을 치우도록 합시다..

안치우면 이렇게.. 집에도 들어가지도 나오지도 못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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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츠키 집 찾아가는데 저 호까호까 ?u또집만 찾으면 되는데..

아까 그 쌓인 눈때문에 당췌 못찾아 헤맸던 기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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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제니바코 역으로 가는길에 만난 건널목... 또 빨간기차가 지나가네...

눈이 그치는가 싶더니만 또 뿌려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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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바코도 해변가에 위치한 마을이라 바다를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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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리는 제니바코 역의 플랫폼 모습.. 이제 오타루로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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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맞으며 들어오는 오타루행 열차... 진짜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한 장면 같지 않은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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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바코 역에서 오타루까지는 3코스 밖에 안된다..

(제니바코-오타루칫코-미나미 오타루-오타루)

 

 

오타루 역에 도착하면 젤 먼저 볼수있는 Welcome Bell~ 환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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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오타루... 잘못해서 루타오..라고 읽으면 안되요.. ^^ (넘 유치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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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또 눈은 그쳐 날은 개여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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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덮힌 오타루 역...

 

오타루에서 제일 먼저 가볼곳은 텐구야마 스키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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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구야마(天拘山)로 가기 위한 버스 승차장.. 텐구야마는 좀 떨어져있어 버스를 타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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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비는 200엔... 버스타고 오타루 역에서 15분 걸리는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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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맨 앞자리에 앉아 앞을 내다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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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구야마 도착... 버스타고 종점에서 내리면 되니 잘못 내릴 염려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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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구야마 스키장... 정말 한산하며 조용히 스키나 보드 타기엔 최적의 장소라 생각하며..
 
가격도 비교적 저렴했던것 같던데.. 스키까지 타고 올려다가 남은 일정상... ^^
 
북해도의 설질은 우리나라랑 틀려서 파우더 눈이라 하여 인공설은 전혀 없고
 
오로지 자연설로만 만들어진 스키장이라 넘어져도 쉽게 다치지가 않는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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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구야마 로프웨이 왕복 740엔..
 
스키타는게 목적은 아니었지만 텐구야마에서 바라보는 오타루 시내를 한번 보구 싶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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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프웨이 내부 모습... 생각보다 넓다... 하코다테 산에 올라갈때 보다는 작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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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정도 올라가니 정상에 다다른다...
 
 
텐구야마... 여기가 또 어떤 곳이냐 하면 영화 '러브레터'의 처음장면..
 
히로코가 누워있던 눈밭... 기억하는가? 그리고 나중장면에서 '오겡끼데스까~'라고 외치던..
 
바로 그 장소이다....

 


 
영화속 텐구야마 장면 캡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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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필자가 텐구야마에서 직접 찍은 사진... ^^

 

 

 

 

 

 

 

 

텐구야마 정상에서 오타루 시내를 바라본 모습....

운 좋게도 눈이 잠시 그쳐 맑은 풍경을 바라볼수 있었다..

 

영화속에서는 배경이 '고베'로 나오지만 찍은 곳은 이곳 오타루 텐구야마 였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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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구야마에서 내려오면 버스 정류장 바로 옆에 'The Galss Studio in Otaru' 가 위치하고 있는데..

지하에는 유리를 제작하는 공방이고 지상에는 거기서 제작한 제품들을 판매하는 곳이다.

 

오타루에는 이런 공방이랑 가게가 함께 있는곳이 제법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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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유리를 제작하는 모습... 안에는 들어가볼수 없고 그냥 윗쪽에서 촬영만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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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버스를 타고 오타루 역으로.....

 

사진은 오타루 역 앞에 있는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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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때가 되어 음식점에 들어가 먹었던 점심.... ^^

 

이제 이 점심을 먹고 본격적으로 오타루 시내를 둘러보기로 계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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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be continued...

 

출처 : [파란연필] 雪國, 홋카이도(Hokkaido)로 떠나다 !! - 오타루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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